주식초보 4

투자에서 계속 잃는 사람들의 공통점 — 원칙이 없다

“왜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대부분의 투자자는 남의 원칙으로 투자합니다.그래서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축구에서 이기는 방법은 하나가 아닙니다.4-3-3으로 압박하는 팀이 있고,4-4-2로 단단하게 막는 팀이 있습니다.같은 포메이션이라도 감독마다 해석이 다릅니다. 야구도 마찬가지입니다.수비 시프트를 어디에 두는지, 선발 투수를 몇 이닝에 내리는지 — 정답이 없습니다.팀의 전력에 맞는 작전이 있을 뿐입니다. 화장도 그렇습니다. 자기 피부톤에 맞는 색을 찾고,얼굴형에 맞는 음영을 넣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칩니다."이 화장법이 정답"이라고 하면 아무도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곧 실력입니다. 그런데 투자는 어떨까요.대부분..

카테고리 없음 2026.04.19

주식 사기 전에 이것부터 써보세요 — 대부분이 망하는 이유

결론을 정해놓고 정보를 찾고 있지 않습니까우리는 정보가 부족해서 돈을 잃지 않습니다.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그 결론을 지지하는 정보만 찾기 때문에돈을 잃습니다. 종목 하나를 고릅니다.유튜브를 봅니다.괜찮아 보입니다.커뮤니티를 봅니다.좋다는 글이 보입니다.확신이 생깁니다.그리고 삽니다.여기서 하나만 묻겠습니다. “이 종목을 사면 안 되는 이유” 일부러 찾아본 적 있으신가? 뇌는 이미 편을 고른다한 번 사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뇌는 이미 편을 고릅니다. 좋은 뉴스는 크게 보이고, 나쁜 뉴스는 작아집니다. 부정적인 정보는“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라고 스스로 깎아냅니다. 의식이 아닙니다.자동입니다. 확증편향 (Confirmation Bias)입니다.우리가 원하는 건 ‘정답’이 아니다조금 더 불편한 이야기를..

주가는 올랐는데 왜 내 돈은 안 늘었을까 — 환율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

주가 옆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숫자전쟁이 터졌습니다. 유가가 치솟고 KOSPI가 빠졌습니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됩니다.그런데그 옆에서격렬히 움직이는 숫자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환율입니다.2026년 3월, 달러당 1,500원에 육박하던 그 순간, 한국 시장에서는 주가 하락보다 더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돈의 탈출입니다.달러가 오르면 KOSPI가 빠진다 — 우연이 아니라 구조다달러가 오르면 KOSPI는 빠집니다. 이건 우연이 아니라 구조입니다.한국 주식시장의 큰손은 외국인입니다.그들은 달러를 들고 들어와원화로 바꾼 뒤주식을 삽니다. 삼성전자 같은 종목들입니다. 그런데달러 가치가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이미 바꿔둔 원화의 가치가달러 기준으로 줄어듭니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손해입니다. 그 상태로한국 ..

"본전만 오면 팔겠다" — 내 매수가에 집착하는 심리, 앵커링

"원래 이 가격이 아닌데" — 그 생각이 판단을 망가뜨린다한 번쯤 이런 생각해보셨을 겁니다. "조금만 더 오르면 본전인데... 제발." 이 말이 나오는 순간,이미 판단이 아니라 감정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5만 원까지 올라갔던 종목이 3만 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원래 5만 원짜리인데, 지금은 잠깐 빠진 거야." 그래서 기다립니다. 본전만 오면 팔겠다고.그런데 한 가지만 질문해보겠습니다. "원래 5만 원"이라는 건 누가 정한 건가요? 시장인가요, 나인가요? 아마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장이 언젠가는 다시 알아주겠지." 그런데 여기서 이미 전제가 하나 깔려 있습니다. "지금 가격은 틀렸고, 내가 맞다"는 전제입니다. 시장은 내가 5만 원에 샀다는 걸 모른다어떤 종목을 5만 원에 샀습니다. 확신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