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 2

더 열심히 했는데 왜 덜 벌었을까 —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전략이다

계좌를 자주 확인할수록 수익률은 떨어진다계좌를 자주 확인하는 편인가요?장이 열리면 호가창을 켜고, 점심시간에 수익률을 확인하고, 퇴근 후에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내일 뭘 살지 고민합니다.뭔가를 계속하고 있어야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더 많이 보고, 더 자주 분석하고, 더 빠르게 움직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계좌를 자주 확인할수록, 수익률은 떨어집니다.같은 시장에 있었는데, 9%를 깎아먹었다DALBAR이라는 금융 리서치 회사가 매년 발표하는 보고서가 있습니다.개인투자자의 실제 수익률과 시장 수익률을 비교하는 연구입니다. 2024년,시장은 25% 올랐습니다.같은 기간,개인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16%였습니다.같은 시장에 있었는데,9%를 깎아먹은 겁니다. 이건 ‘못해서’가 아닙니다. ‘건드려서..

“왜 부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빨리 부자가 될까” — 복리의 진짜 구조

잃는 세상에서, 어떻게 벌 수 있을까지난 글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잃는 건 하루면 되는데, 복구는 몇 년이 걸린다고. 50%를 잃으면 100%를 벌어야 제자리이고, 그 복구에 7년이 걸린다고.그럼 이 구조에서, 우리는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요?잃으면 복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지는 세상에서, 그래도 자산을 불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이 돈을 벌게 만드는 구조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손실은 시간을 빼앗고, 복리는 시간을 무기로 바꿉니다.복리는 앞에서 느리고, 뒤에서 터진다복리를 이야기하면 대부분 "이자에 이자가 붙는 거죠"라고 합니다.맞습니다. 근데 그게 왜 강력한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복리는 앞에서 느리고, 뒤에서 터집니다.숫자로 보겠습니다. 1,000만 원을 연 10%로 굴리면 이렇..